모형적 아름다움
피조 세계에 투영된 하나님의 아름다움으로서 원형적 아름다움을 본뜬 것이다. 그러므로 이 아름다움은 파생적이고, 의존적이며, 한정적인 아름다움이다. 이 아름다움은 다시 ‘도덕적 아름다움(일차적, 혹은 상위의 아름다움)’과 ‘자연적 아름다움(이차적, 혹은 하위의 아름다움)’으로 나눠진다(J. Edwards, The Nature of True Virtue).
①도덕적 아름다움은 지성적 존재인 도덕적 피조물의 영적인 아름다움을 일컫는 것으로서, 하나님께 대한 ‘마음의 일치, 어울림, 연합’을 가리킨다. 이는 판단 능력과 사랑의 성향의 아름다움으로 드러나는 참된 미덕이다.
②자연적 아름다움은 하나님께서 시간과 공간 안에 지정하신 자연적 사물의 법칙(혹은 인간의 본성과 양심)을 따르는 아름다움으로서 조화와 균정, 비율 등을 통해서 드러난다. 자연적 아름다움은 도덕적 아름다움의 가시적 모상이다.



'아름다움'을(를) 찾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