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
하나님이 주신 특별계시 가운데 하나로 하나님의 성품과 의지의 법적인 표현이다. 율법의 기능은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확신하게 하고, 율법의 요구에 대한 인간의 무능을 깨닫게 하여 그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구원받은 신약의 신자들에게 율법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영광스러운 생활의 규칙이 된다(롬 2:12, 15, 3:20, 13:8, 갈 3:24).
  율법은 넓은 의미의 율법과 좁은 의미의 율법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넓은 의미의 율법’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과 의지에 대한 흠 없는 계시의 총체를 말한다(시 1:2, 19:7). ‘좁은 의미의 율법’은 구약에서 완전한 복종을 위해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규칙을 말하는 것으로서 에덴에서 주어진 율법과 시내산에서 주어진 율법으로 나눠진다(창 2:17, 요 7:23). 하나님은 이 율법을 두 곳에 새기셨는데, 하나는 십계명의 돌비이고, 또 하나는 인간의 마음(양심)이다(출 31:18, 롬 2:15).

cf. 『그리스도인이 빛으로 산다는 것』, 144; 『죄와 은혜의 지배』, 248;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 161, 173.

'계시'을(를) 찾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