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성의 사중 상태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는 인간 본성의 4중의 상태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De Correptione et Gratia, 12.33). ①범죄하기 전의 아담은 죄를 짓지 않을 수도 있고 죄를 지을 수도 있는 상태(posse non peccare et posse peccare)이며, ②범죄한 인간은 죄를 짓지 않을 수 없는 상태(non posse non peccare)이고, ③중생한 신자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상태(posse non peccare)이며, ④영화된 신자는 죄를 지을 수 없는 상태(non posse peccare)이다.

cf.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