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다케
[헬] διδαχή

‘가르치다’, ‘교훈하다’라는 뜻을 가진 디다스코(διδάσκω)에서 온 명사로서, 일반적으로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에 대한 윤리적 교훈을 뜻한다. 비회심자들에 대한 기독교 진리의 공중적 선포의 의미를 지닌 케뤼그마(κήρυγμα)와 구분이 되지만 디다케는 분명 케뤼그마의 토대 위에 세워진 것이다. 비회심자들은 케뤼그마를 필요로 했지만 회심자들은 케뤼그마 이상의 것을 필요로 했는데, 곧 교회에 들어오기 위해 그들이 들었던 케뤼그마에 대한 해석과 교회의 선포들을 이해하고 케뤼그마 앞에 결단했던 삶을 그대로 이어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디다케의 목적이었다.

cf. 『교회의 갱신과 설교의 회복』, 47;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 177.

'케뤼그마'을(를) 찾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