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
回心 [라] conversio [영] conversion

하나님께서 중생한 사람으로 하여금 의식생활(意識生活)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게 하시고, 믿음을 불러일으키시는 하나님의 행위이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혼 안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진 중생은, 인간의 의식적인 활동에서 ‘죄에 대한 회개’와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이라는 즉각적이고도 근본적이며 유효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것이 바로 ‘회심’이다. 죄에 대해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의 ‘회개’와 죄인들을 위한 중보자적 용서의 원천이신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말한다.
  회심은 ‘넓은 의미의 회심’과 ‘좁은 의미의 회심’으로 구별되어 사용된다.
①넓은 의미의 회심. 신자의 삶 속에서 날마다 새롭게 경험되는 회심으로서 은혜의 원리를 강화하는 성령의 반복적인 역사를 의미한다.
②좁은 의미의 회심. 거듭난 영혼이 인간의 의식 속에서 활동하는 첫 번째 움직임이며, 구원에 이르게 되는 일회적인 회심을 가리키는 것이다.
회심은 두 가지의 뚜렷한 변화를 가져다준다. 존재론적으로는 의식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며, 인식론적으로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영적 감각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cf.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193; 『돌이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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