攝理 [라] providentia [영] pr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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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피조물들을 보존하시고 다스리시며 이끄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통치를 말한다. 자연에 부여하신 법칙들을 통해 자연 질서의 계시를 보여주시듯이 하나님의 도덕 의지는 인생사의 전개 속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보여주신다. 그래서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개인이나 역사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도덕 의지를 어느 정도 발견하게 된다(롬 1:20).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보편적인) 도덕적 통치이다. 그러나 특별계시가 없이는 그분의 도덕적 통치를 받아들이고 창조의 목적을 따라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자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섭리는 특별하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여주신 계시가 ‘하나님의 드러난 뜻’이라면, 섭리는 ‘하나님의 감추어진 뜻’이다. 시간이 흐르고 일의 사태들이 더 전개되어야만 그때 그 일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자는 밝히 보여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믿으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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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교회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154;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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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을(를) 찾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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