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다)
[헬] 휘파쿠오 ὑπακούω

그리스도의 구원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과 자신의 무가치함을 대조하며 기쁘게 복종하는 것으로서, 자기의 마음을 기울여 듣고 기꺼이 그것을 받들려고 하는 마음이 동반된 들음을 말한다. 거룩한 신자의 삶은 총체적 순종이 필요한데, 외적 실천뿐만 아니라 마음에 있는 의도와 생각까지 모두 하나님의 뜻에 합치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모든 방면에서 무제한적이자 전포괄적으로 순종할 의지를 갖는 것이다.

cf. 『교리 묵상 순종』, 10; 『마음지킴』, 343; 『은혜에서 미끄러질 때』, 130; 『자기 깨어짐』,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