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존재의 울림
참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이 ‘이러한 것임’을 그리스도인의 존재와 삶의 방식으로써 선포하는 효과를 말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세상 속에 참 사람으로 현존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하나님이 세계를 창조하신 의도와 인간을 지으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이 울림은 사랑의 울림이요, 윤리의 울림으로서 은혜는 이 둘을 묶어준다.

cf. 『그리스도인의 아우라』,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