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강’(下降)을 뜻하는 헬라어로 플라톤 철학에서는 진리에 이끌려 참된 것을 향하여 올라가는 ‘아나바시스’(ανάβασις)를 경험한 자들이 여전히 진리를 모른 채 동굴의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향해 그 진리를 전하기 위해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이 용어를 기독교 신앙에 적용해 본다면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깨달은 신자들이 여전히 복음을 모르는 채 어둠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적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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