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LIN SERMONS

설교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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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참척에 슬피 울 때 (장년편)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작성일 : 2022.05.29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눅 7:11-16)

Ⅰ. 본문해설
본문은 아들이 죽어서 통곡하는 과부를 예수님께서 만나주시는 장면을 기록한다. 이 사건은 갈릴리의 작은 마을, 나인이라는 곳에서 일어났다. 거기에 한 과부가 살았다. 그런데 그의 유일한 아들이 죽었다. 그러니 그 과부가 얼마나 슬펐겠는가?

II. 참척에 슬피 울 때
A. 참척이란 무엇인가?
참척(慘慽)이란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을 가리킨다. 이 세상에서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슬픔이다. 여자는 참척에 슬피 울었다. 성경은 참척의 슬픔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육체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만을 가리키지 않기 때문이다.

B. 영혼의 참척
성경은 구원의 원리를 명확하게 가르친다. 누구도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래서 부모가 예수를 믿기 때문에 자녀도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구원을 얻지 못한 사람은 육체는 살아있을지 모르나, 영혼은 죽어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부모는 회심했어도 자녀가 아직 회심하지 못했다면 이는 영혼의 참척인 것이다.
불신자일 때는 이러한 이치를 몰랐다. 그래서 자녀가 교육을 많이 받고,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직장을 가지면 행복하리라 생각했다. 행복이 그런 것에서 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얻게 되었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니 이제 자녀의 영혼의 상태를 헤아리게 된다. 그 영혼의 참척 상태가 보이는 것이다.
부모도 참부모와 삯꾼 부모가 있다. 삯꾼 부모는 자녀의 영혼을 향한 눈물이 없다. 자녀가 철이 들면 신앙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믿음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서 원수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다. 어린아이부터 죽기 직전 노파에 이르기까지 마찬가지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만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그 은혜를 아는 부모는 회심하지 못한 자녀가 안타까워 눈물 흘리며 기도할 수밖에 없다.
여러분이 은혜받았을 때 무엇 때문에 가슴 아파했는지 떠올려 보라. 돈이 없거나, 사업이 잘 안되거나, 건강이 안 좋아서 눈물 흘리지 않았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 사랑에 미치지 못하는 자기 모습에 또 눈물을 흘렸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자녀를 위해 울라.
부모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가정을 지키고,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데 부모가 자녀를 위해 눈물 흘리지 않고 있다면 마음이 이미 다른 곳에 가 있는 것이다. 자녀보다 이미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있다. 자녀의 영혼이 죽은 상태에서 내는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참척의 상태에 있는 자녀의 영혼을 보며 슬퍼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눈물로 간구해야 한다.

C. 슬피 우는 어미
외아들이 죽은 과부는 슬피 울었다. 여자가 과부라서 받았던 모든 괄시와 천대를 견딜 수 유일한 희망은 아들이었다. 그런데 죽었으니 통곡만 나오는 것이다. 예수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고 하셨다. 여기서 ‘불쌍히 여기다’는 원어로 ‘창자까지 떨린다’라는 뜻이다. 그 당시 사람들은 영혼이 창자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창자까지 떨린다는 말은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라는 뜻이다. 우리말로 하자면 ‘애간장이 끊어지는 듯 여기다’는 뜻이다.
예수께서 관에 가까이 가셔서 청년에게 일어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죽은 자가 살아났다. 그 광경을 목격한 과부는 감격하며 기뻐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눅 7:16). 과부가 한 일은 우는 것뿐이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여자를 불쌍히 여기신 것이다.
어떤 부모는 자녀가 회심하더라도 이전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회심하더라도 경건 생활이 없다면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한다.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큰다. 부모가 믿음 없이 살고, 경건 생활하지 않고, 부부가 싸우고, 자녀와의 인격적인 교제가 없으면 자녀도 그렇다. 교회에서 은혜받아도, 집에 가서 은혜를 보존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여러분의 가정은 자녀가 회심을 보존할 수 있는 은혜의 화로인가?
아들의 죽음을 보는 과부의 심정을 떠올려 보라. 예수께서 그에게 지위를 주시거나, 생명을 연장해 주시거나, 돈을 많이 준들 여자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 아들이 유일한 희망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를 살려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를 위해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아이를 살려주실 것이다.

III. 적용과 결론
부모의 의무는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다. 자녀의 구원과 신앙의 성장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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