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사명 [오늘의 말씀] 2026년 02월 18일  인쇄하기인쇄하기

사울은 하나님이 기름 부으셨고, 하나님의 신으로 충만한 왕이었습니다.

[ 성구 ]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삼상 10:24)

[ 내용 ]


이스라엘은 사사시대 동안 강력한 왕권을 갖고 있는 강대국들의 괴롭힘을 받아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의 나라가 약한 것이 모두 강력한 왕권이 없기 때문이라 여기고 하나님께 왕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셨고, 그분으로 충분하였는데 우매한 백성들은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하나님께 조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기쁘게 여기시지 않았지만 첫 번째 왕인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십니다.
이 사람은 키도 크고, 인물도 출중하고, 겸손하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왕을 삼겠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는 자기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겠느냐며 아주 겸손한 태도를 취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집권 말기에는 그런 모습은 없어지고, 교만과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율례를 무시하는 왕으로 역사에 기록되는 과오를 저지릅니다.
그러나 한때는 하나님께서 그를 기쁘게 여기셔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기름을 부으셨고, 실제로 그에게 여호와의 신이 임했습니다. 사울은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자 예언을 했고, 그 예언을 들었고 전에 사울을 알았던 모든 사람들이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하는 것을 보고 그도 선지자들 중에 하나냐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사울에게 기름을 부었던 사무엘은 모든 백성 앞에서 사울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삼상 10:24). 백성들은 이 말을 듣고 왕의 만세를 외쳐 불렀습니다.
이 광경을 상상해보십시오. 얼마나 극적입니까? 하나님의 택하심이 있었고, 모든 백성이 인정해 주도록 하는 기름부음이 있었고, 눈에 보이는 기름만 부어진 것이 아니라 실제로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 충만하게 임했고, 그는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예언을 하였고, 그의 왕권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발휘되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이상적인 왕위 계승과정이 아닙니까? 이렇게 성령으로 시작한 사울이 계속해서 성령으로 마쳤다면 더할 나위없는 영광이었을 텐데…….
우리는 구원이라는 부르심, 또한 구원 안에서 우리의 삶의 개별적인 사명의 자리로의 부르심이 시작되는 그 때에는 사울의 집권 초기처럼 기도로 준비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히 반응하며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것 같은 충만함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사울의 마지막이 어떠했는지를 기억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이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고 방심해서는 안 되는 충분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 묵상 ]


사울의 즉위 과정은 성대했습니다. 보이는 과정도 그러했지만 그의 내면도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집권 초기를 보며 그가 육으로 마칠 것을 예견하지 못했던 것처럼 여러분의 미래도 보증할 수는 없습니다. 사울의 시작과 끝이 판이한 것을 보고, 두려움으로 사명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 묵상: 은혜와 사명 - 부흥과개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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