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스러운 사명자의 참된 모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 성구 ]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 내용 ] 예수 그리스도인의 삶은 피로 쓴 삶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로 우리가 구원을 얻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의 편지를 받고 우리들이 그리스도 예수의 참 사랑을 알았습니다. 성경책의 모서리가 붉은 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은 순교의 붉은 피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진리를 따라서 죽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죽어 가는 사람들을 통해서 자기를 위해서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의 참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참 사랑을 보는 순간에 인생이 장난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성경은 박동하는 하나님의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려줍니다. 이 편지는 냉담한 편지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죄 가운데 소망이 없이 죽어 있는 이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단지 관심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그 분의 마음속에 불타고 있는 사랑, 그 분의 마음속에서 주인들을 향해서 타오르고 있는 진노와 그들을 죄와 진노 가운데서 건져내 주고자 하는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주님의 불붙는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의 그 놀라운 충성과 복종을 불렀고 그것이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지금도 자기의 뒤를 따라서 사는 사람들을 매우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말이 많은 사람들보다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 능력이 있는 사람들보다는 하나님 앞에 충성된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마음 중심이 하나님 앞에 바쳐져서 기도의 초점과 삶의 초점이 일치하는 사람들의 그 삶이, 바로 예수님이 살아 오셨던 삶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만나시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남이 알지 못하는 것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남이 갖지 못한 것들을 갖게 하시고 남이 누리지 못한 부요한 것들을 누리게끔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바쳐진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은혜와 놀라운 능력을 주십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이런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자유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이런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이런 삶도 살 수 있고 저런 삶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살든지 죽든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그런 삶이 아니면 그들에게 허락된 삶이 아닌 것입니다. [ 묵상 ] 성경을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보다 더 바쁘고 고단하게 하루를 사셨습니다. 그 분은 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에워싸이셨고, 기력이 진하도록 설교하시고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충성하셨습니다.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할 때, 그 모든 섬김이 우리를 위한 것이었음을 기억할 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섬김에 나태해지고 안일해질 수 있습니까? [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 묵상: 은혜와 사명 - 부흥과개혁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