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LIN SERMONS

설교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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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헛된 재물, 복된 재물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작성일 : 2024.01.2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전 5:10-20)


돈의 특성
우리는 돈을 떠나서 살 수 없다. 돈은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그러니 돈을 무작정 거부하지는 말아야 한다. 오히려 돈의 특성을 잘 알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돈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만족이 없다
첫째, 돈은 만족을 주지 못한다. 그래서 돈을 사랑하는 사람의 인생에도 만족이 없다. 재물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은 행복을 누릴 수 없다. 불만족한 상태에서 염려와 근심 가운데 살아갈 것이다(전 5:10).

2. 유익이 없다
둘째, 돈은 유익을 주지 못한다. 돈이 많은 유익을 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돈은 오히려 근심을 준다. 이는 두 가지 때문이다. 하나는, 많은 재산을 지키려면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전 5:11). 고대의 재산은 큰 집과 넓은 땅이었다. 소유주들은 자신의 재산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고용했다. 그래서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진다.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은 그 재산을 바라보는 것 외에 별다른 유익을 얻지 못한다.
다른 하나는,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부에 대한 근심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너무 많이 먹어 그럴 수도 있다. 이에 비해 노동자는 단잠을 자고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 하루 일할 곳이 있고 먹을 것이 있고 잘 곳이 있으면 감사하며 사는 삶, 많은 것을 소유함으로 인하여 근심하며 잠 못드는 인생, 어느 삶이 더 행복해 보이는가.

3. 나의 시간과 돈의 시간
셋째, 돈에도 시간이 있다. 그런데 나의 시간과 돈의 시간이 다르다.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전 5:13). 여기서 ‘폐단’은 병든 불행이라는 의미다. 불행 앞에 병까지 덮쳤다. 돈은 있지만 그 돈 때문에 병도 들고 인생도 불행해진 것이다.
재물 자체는 언제든지 소유자의 손을 떠날 수 있다. 꼭 필요할 때 없는 것이 돈이다. 이 사실을 통해 돈도 역시 우리의 시간 안에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돈의 시간을 주장하고 계신다. 그래서 돈은 주어지는 것이지 내가 모으는 것이 아니다.
또한 돈은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 돈이 주는 큰 불행은 죽음의 때에 가지고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죽고 나면 돈은 아무 소용이 없다. 이는 돈이 얼마나 허무한 존재인지 보여준다(전 5:15-16).

돈으로 인해 불행한 인생
전도자는 돈의 세 가지 한계를 말한 후, 돈을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떠해질 것을 말한다.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전 5:17).
그 비참함은 일평생 어둔 데서 먹는 것으로 나타난다. 무언가를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다. 즐거움과 기쁨으로 음식을 먹으면 복이 된다. 그런데 재물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은 사람은 음식을 먹긴 하지만 어두운 데서 혼자 먹는다. 돈을 추구하는 사람은 가장 행복한 자리를 가장 슬픈 자리로 만들어 버린다.
또한 그 비참함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로 나타난다. 돈은 누구도 만족시켜주지 않는다. 채워지지 않는 불만족, 불평의 마음, 잠 못드는 근심의 밤, 돈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맞지 않아 생기는 분노, 그 분노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마음의 질병, 이 모든 것들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든다.

재물을 주사 누리게 하시는 은혜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재물의 문제점과 한계를 지적한 전도자는 돈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는 실질적인 가르침을 전한다.
돈은 우리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다. 이런 돈을 다스리는 방법은 주신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것이다. 또한 주신 것을 기쁘고 즐겁게 누리는 것이다. 이것이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길이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이 선물을 가장 지혜롭게 살아가는 길은 그것을 누리며 기뻐하는 것이다.
전도자는 이것이 사람의 몫이라고 말한다. 그 사람에게 맞게 하나님이 주신 몫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내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전 5:19).

적용과 결론
돈을 가장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은 주신 것 안에서 기쁘고 즐겁게,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돈을 다스리는 삶을 살 수 있다. 재물을 하나님의 선물로 인정하고 누릴 때 돈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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