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LIN SERMONS

설교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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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죽은 파리의 경고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작성일 : 2024.03.17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느니라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전 9:18-10:11)

재난의 때를 지나며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건과 사고를 경험한다. 어떤 재난은 인간의 어리석음과 욕심으로 발생하고 어떤 재난을 피할 수 없는 것들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재난은 크게 다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작은 것에서 시작된 재난
먼저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난이다. 어떤 재난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그렇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 전체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전 10:1). 여기서 지혜는 삶을 잘 살아가게 하는 원리이고, 존귀는 ‘영광’이라는 의미다. 지금까지 잘 살아서 쌓아놓은 영광을 적은 우매, 한 번의 어리석음이 무너뜨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그림처럼 보여주기 위해 죽은 파리에 대해 말한다. 중동에는 벌보다 더 큰 파리가 있다. 이 파리가 매우 좋은 향유 속에 빠졌다고 생각해 보라. 향유는 화학제품이 아니니 파리와 섞이게 된다. 그러면 귀한 향유는 그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전 10:1).
이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한번의 우매함이 그동안 잘 살아온 인생을 무너뜨릴 수 있다. 마치 한 마리의 파리가 매우 귀한 향유에 빠져버린 것과 같다. 그러면 이러한 재난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전도자는 실질적인 대안 두 가지를 알려준다.
첫째, 우매한 자와 함께 인생길을 걷지 말라(전 10:2-3). 죄악은 전염되는 성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매한 자와 함께하면 나도 모르게 그 우매함에 젖어들게 된다.
둘째, 자신의 자리를 지키라.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하느니라”(전 10:4). 여기서 ‘공손함’은 ‘침묵’을 뜻한다. 어떤 잘못을 해서 상관이 나를 향해 분노하더라도 그 사람을 피하거나 자신의 자리에서 도망가지 말라. 침묵, 공손함으로 주어진 삶의 자리를 지키면 큰 분노도 가라앉게 된다. 변명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라. 그러면 주권자의 분노는 가라앉게 될 것이다.

2. 주권자의 허물에서 나오는 재난
다음은 주권자의 허물에서 나오는 재난이다(전 10:5-7). 주권자가 게으르거나 타락하여 무질서와 혼돈이 오는 경우다. 전쟁과 폭동, 약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탐욕스럽고 어리석은 주권자에 의해 사회적 혼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개인에게 훨씬 심각한 피해를 미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주권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3. 불의 재난과 피할 수 있는 재난
마지막으로 불의의 사고와 피할 수 있는 재난이다. 전도자는 인간이 경험하는 다양한 재난을 불의의 사고와 피할 수 있는 인재로 구분한다(전 10:8-10).
어떤 사고는 피할 수 없다(전 10:8). 이런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대비할 수 없다. 그러니 우리는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대신 이것을 삶의 일부로 인정해야 한다. 그렇지만 바꾸어 생각하면 사고 없는 하루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다. 평안한 하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어떤 재난을 피할 수 있다(전 10:9-10). 인간의 부주의와 나태함으로 발생하는 재난이 여기에 속한다. 미리 점검하고 안전에 주의한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니 항상 준비하고 조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말씀 적용
세상에는 많은 재난이 있다. 어떤 재난은 나의 실수, 우매함으로 발생한다. 그러니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늘 주의하라. 또 어떤 재난은 국가적, 사회적 재난이다. 이런 재난은 우리에게 큰 피해를 준다. 그러니 항상 위정자를 위해, 국가를 위해 기도하라. 또 어떤 사고는 피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러니 사고 없이 지내는 하루에 감사하라. 어떤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그러니 좀 더 주의를 기울여 항상 안전에 주의하라. 이것이 전도자가 노년에 우리에게 주는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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